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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지’ 못하면 경쟁력도 생기지 않는다
기술·마케팅도 좋지만 ‘즐기는 일’이 가장 중요
- 기사입력2015-12-03 15:52
신용완 객원 기자 (shin1851@naver.com)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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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개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까? 그것은 즐기는 것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일반인은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천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즐기는 사람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그곳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경쟁력의 본질은 ‘즐기는 일’ 즉 자신의 일을 즐기는데 있다. 즐기지 못하는 직원, 행복하지 못한 직원은 채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해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도 불행한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되는 것이다.
즐기는 인생 속에 창조와 혁신이 나오고 경쟁력도 생긴다. 국민을 위한 창조와 혁신을 이야기 하지만 정작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책을 정부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필자는 ‘망하는 이야기’를 하지만 스스로 삶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필자가 경험했던 얘기를 읽고 누군가는 다시 일어서기를 희망한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사람에게 기술, 시장분석, 마케팅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즐겨야 행복해지고 그 삶속에서 경쟁력도 생긴다.[MTT 신용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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