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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런던 심포니, 3월10일 내한
영국 최고 지휘자 다니엘 하딩 지휘봉 잡아
- 기사입력2014-02-26 13:15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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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영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LSO)가 9번째 내한한다.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런던심포니는 3월10~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청중과 만난다. 3년 연속이다. 2012년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난해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본고장 레퍼토리를 들려줬다.
올해는 사이먼 래틀 이후 영국이 낳은 최고의 지휘자로 각광받는 다니엘 하딩이 런던심포니의 지휘봉을 잡는다. 2006년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온 지 8년 만이다.
첫째날인 10일에는 무소르그스키 ‘민둥산의 하룻밤’, 스트라빈스키 ‘페트로슈카’, 슈베르트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11일에는 하딩이 감독으로 있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명연으로 유명한 말러 교향곡 1번을 준비했다. 같은 날 선보이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우승, 2012년 LSO 정기 연주회 데뷔, 지난해 런던 프롬스 데뷔 등 런던에서 쌓은 성숙한 자산들을 런던 심포니와 풀어낸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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