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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보리 등 9곳 우수지역특구로 뽑혀
보리생산 증가 대상받아…해운대·화순특구는 우수상
- 기사입력2015-08-19 16:5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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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역특구 선정현황
<자료=중소기업청>
중기청은 전국 125개 기초지자체의 166개 지역특구 중 156개 특구를 평가해 2015년도 우수특구로 9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혔다. 평가대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지정된지 6개월 이상된 특구며, 지난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특구는 제외했다.
평가결과 전남 영광군의 영광보리산업특구가 추진전략, 규제특례와 사업성과에서 뛰어나 대상으로 뽑혔다. 또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와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우수상, 진천국제교육문화특구 등 6개 특구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영광보리산업특구는 특구지정 이후 보리생산이 증가하고 지역축제 등을 통해 지역매출액도 함께 늘어났으며, 규제특례를 활용해 폐교를 보리보관소로 사용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는 특구지정 이후 민간자본 유치와 해양레저기지 조성 등을 통해 인지도 향상과 매출액 증가 등의 결과를 낳았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과 병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
우수특구는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및 지역특구위원회의 정책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평가기준은 특구운영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전략, 규제특례활용 뿐만 아니라 기업유치, 지역매출 등의 사업성과 등이 포함됐다.
중기청 김병근 국장은 “매년 우수특구를 선발·포상해 특구운영 지자체를 격려하고 내실있는 지역특구운영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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