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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불량 기호식품 제조판매 20곳 행정처분
유통기한 경과·비위생 제조 등 적발,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 기사입력2016-05-19 15:14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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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무려 300~400일 넘게 지난 식품을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조리실을 관리해 온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 업체 20곳이 적발됐다.
적발된 한 업체의 조리실 모습<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열흘간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조리·판매 업소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2만9680곳을 점검하고, 이 가운데 2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적발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목적 보관(9곳)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무신고 영업(3곳) ▲생산일지‧원료수불부 미작성(1곳) ▲표시기준 위반(1곳) ▲품목제조보고 변경 미보고(1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를 근절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위반업체 20곳 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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