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운지 ㅣ 스포츠연예
흥행돌풍 어벤져스2, 개봉 11일만에 700만 돌파
아이언맨3 제치고 역대 최단 700만 기록 세워
- 기사입력2015-05-04 17:56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영화진흥위원회>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연휴인 1∼3일 전국 1634개 상영관에서 관객 수 234만7187명을 기록, 누적 관객 수가 701만136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는 개봉 11일째인 3일 700만 관객을 넘어 외화중 역대 최단기 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앞서 개봉한 외화들 중 가장 빨리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아이언맨3이며, 보유 기록은 17일이었다.
더불어 이 영화의 누적매출액은 599억33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어벤져스2가 일반 상영관보다 입장권이 비싼 3D관, 아이맥스관 등에서 관람하는 비율이 높아 관객 수 1명당 매출액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들 영화관은 일반 상영관보다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8000원까지 비싸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미국 만화책 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인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이 어벤져스라는 팀으로 뭉쳐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에는 지난해 4월 서울에서 촬영한 마포대교, 강남역 등이 등장한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