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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는 기업의 핵심역량을 훼손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근절과 함께, 경쟁입찰 확대 등을 통해 능력있는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일감을 개방해 줄 것을 대기업 그룹 전문경영인에게 당부했다. 23일 열린 자산순위 11위부터 34위 사이의 15개 대...
지역화폐·제로페이…대안결제수단 갈 길 멀다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용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경기도가 이 사업을 시작한 목적도 지역경제 활성화다. 때문에 발행된 지역화폐는 해당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
내팽개친 민생법안…국회를 그대로 둘것인가 명분없는 민생투어를 한다며 국회의원들이 밖으로 나돌고 있다. 그들이 해결할 수 있는 민생은 길에서 악수 나누는 일이 아닐진데, 국회로 돌아올 줄을 모른다. 국회 앞에선 오늘도 소외받고 차별받는 이들이 기자회견을 하거나, 피켓시...
최저임금이 아닌 불공정한 사회·시장이 문제다 시간당 1만원도 채 안되는 최저임금을 공격할 게 아니라 불공정한 시장을 바로 잡는 대안을 내놔야 한다. 합리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소득주도성장론을 비난할 게 아니라, 가계부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하자고 주장해야...
말레이시아 할랄시장, 쉽고 빠른 KMF 인증부터 농심의 신라면은 말레이시아나 UAE 등 이슬람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상품이다. 신세계는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만든 대박라면을 한국으로 역수입해오고 있다. 두 제품의 공통점은, 이슬람 소비자들도 먹을 수 있는 ...
영세해지는 中企 “인력정책 인센티브 확대해야”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세화되고 혁신역량이 떨어져 인력을 충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인력관리와 관련된 정책이슈도 있는 만큼 주 52시간제 조기 도입 기업에 ...
“코오롱 인보사…국회 청문회 열어 사실규명을”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은 2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코오롱의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국회 상임위를 열어서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부터 저는 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미 수사가 들어갔으니까 압수수...
경제민주화·민생 법안을 패스트트랙 올려라 패스트트랙으로 제안된 법안은 총 8개 분야 11개다. 무주택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중소상인과 서비스노동자들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재벌 집중의 경제체제를 바꾸기 위한 ‘공정거...
물건의 경제적 가치와 내재된 추억의 가치 비교 [안진국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 우리는 긴 줄을 보면서 그 줄에서 함께 기다리면 뭔가 굉장한 이득이나 보상을 얻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간혹 어떤 사람은 왜 줄을 서 있는지도 모른 채, 다른 사람을 따라 ...
간편결제…금융권 주도 결제방식, 깰 수 있나? 모바일을 통한 간소화된 결제수단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정부 또한 금융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새로운 결제수단의 확산을 거들었다. 소수 금융기관이 독점했던 결제시스템 시장에 균열이 생겼다. 지금까지 대안 결제수단 정도로만 ...
“아세안 진출 韓기업, 노동인권 침해 심각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친 뒤 국무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이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신남방정책이 ...
“화장품 가맹본부의 불투명 정산구조 개선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면세품이 불법유통돼 피해를 입고 있고, 본사의 일방적 판촉할인 행사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전국의 화장품 대리점 가맹점주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2019 민생바람 3차 현장방문이다. 전...
굼벵이라 불리는 ‘흰점박이꽃무지’ 곤충사육 인기 곤충을 사육, 생산·가공·유통하는 농가와 법인 등이 늘고 있다. 사육곤충 종류별로 보면, ‘흰점박이꽃무지’를 사육하는 농가·법인이 많고 판매액도 가장 크다. ‘굼벵이’라 불리우는 흰점박이꽂무지는 애칭 공모를 통해 ‘꽃벵이’...
원청기업·가맹본사 최저임금 부담 나누지 않아 [지금 중기에선] 자금부족 (210)최저임금 현장실태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는 만큼, 원청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상생방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함께 자동화나 기계화 혁신...
낡아빠진 구시대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eyes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우리 외모를 구성하는 얼굴의 핵심인 눈, 코, 입 등 부위의 환유와 은유 표현을 알아본다. 먼저 눈(eye) 관련 표현이다. 시각은 오감(five senses:vision, hearing, taste, smell, and touch) ...
롯데카드, 한앤컴퍼니 대신 MBK·우리銀에 팔린다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한앤컴퍼니에서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롯데지주는 21일 롯데카드 매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일 “롯데지주㈜가 현...
조현병 환자…시설수용이 대책이 돼서는 안된다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조현병 환자 모두를 병원이든 어디든 가둬놓는 것이 해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50만명이나 된다는 우리나라 조현병 환자를 모두 격리하는 것이 가능하다해도,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것은 한센병 환자...
‘자택대기발령’ 근로자에게 임금 지급해야 하나 [정원석 노무사의 노동정책 풀이] 자택대기발령시 필연적으로 근로자의 근로제공 및 사용자의 노무수령이 정지되는데, 이 기간의 임금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들어 임금지급을 거부하거나, 임금을 지급...
기존 법과 중복돼 속도 안나는 소상공인기본법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변화와 소상공인간의 과당경쟁, 높은 폐업률, 대기업과의 상권갈등 문제가 심화되면서, 소상공인기본법을 제정해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 발의된...
의료법 저촉되지 않는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가이드라인은 건강관리서비스를 ‘건강 유지·증진과 질병 사전예방·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위해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제공자의 판단이 개입(의료적 판단 제외)된 상담·교육·훈련·실천 프로그램 ...